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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리우 뉴욕시의원 초청 ‘감사 재롱잔치’

2006-11-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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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리우 뉴욕시의원 초청 ‘감사 재롱잔치’

임마누엘 영재 유치원이 마련한 ‘감사 재롱잔치’에 참가한 원생들과 한국전 참전 한미용사, 존리우 시원 등이 미국국가를 부르고 있다.

임마누엘 영재 유치원(원장 레이첼 박)이 한국전 참전 한미용사들과 존 리우 뉴욕시의원을 초청, ‘감사 재롱잔치’를 열었다.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기념해 원생들에게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가르치고 시의원의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공연과 시의원 연설, 참전용사 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전 참전 한미 용사들은 이날 “여러분들은 자랑스러운 미국 시민으로 이 나라의 미래”라고 격려했으며 존 리우 시의원은 “참전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미국이 있었다. 참전용사들에게 늘 감사하는 여러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존 리우 시의원은 이어 “‘재향군인의
날’과 함께 내일(7일) 실시되는 선거도 매우 중요한 날이다”며 “부모님들이 꼭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레이첼 박 원장은 “현장 및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방서와 경찰서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는 분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한 달에 한 번씩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자유총연맹 뉴욕지부(지회장 이광남)는 이날 한국전 참전용사 쎄 스피니치아 씨와 데이빗 브라운 씨에게 한국전 참전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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