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꿈 입니다
2006-11-01 (수) 12:00:00
유방암 설문조사 돕고 있는 이혜나씨
최근 일리노이대학 시카고캠퍼스(UIC) 간호학과 김진희 교수가 진행중인 유방암 조기검진 설문조사 업무를 곁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 한인이 있다. 올해 UIC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조만간 간호대에 진학할 예정인 이혜나씨(23)는 간호대 들어가기 전 선생님께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일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얼마 전부터 이혜나씨는 스코키 소재 리서치 가정간호센터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내년 간호대에 들어가기 전 관련 업무를 최대한 많이 알아놔야 나중에 수월하게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애초 UIC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이유는 ‘인생 경험을 쌓고 싶어서’다. 대학 입학시 간호학과 심리학 모두에 관심이 있어서 애초부터 두 가지를 다 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 간호대를 위한 수업도 다 들었지만 막판에 심리학과에 원서를 넣었다고. 그는 훗날 간호사로서 여러 환자와 접하게 될 텐데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직은 어린 내가 단기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려면 심리학과를 선택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혜나씨는 8살 때 한국에서 시카고로 이민왔다. 계속 시카고에서 살다가 얼마전 오로라로 이사했다. 빨리 간호사가 돼서 아픈 한인 분들을 돌보고 싶어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 항상 안타깝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을 위해 일조하고 싶다는 게 이씨의 작은 바램이다. 봉윤식 기자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