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검진이 필수
2006-10-31 (화) 12:00:00
한인대상 설문조사 UIC 간호학과 김진희 교수
여성들의 대표적 암 중 하나가 유방암입니다. 그런데 한인 여성들은 타인종보다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고 같이 진단을 받아도 먼저 세상을 뜨곤 합니다.
최근 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유방암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중인 UIC 간호학과의 김진희 교수는 이러한 인식에서부터 설문조사를 시작하게 됐다. 타인종보다 적은 인구에도 불구, 한인 여성의 유방암 사망률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문제 의식을 가지고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
한인들의 높은 사망률에 대해 김진희 교수는 조기검진이 보편화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90% 이상 생존율을 보이는 유방암이지만 3기나 말기를 지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면 이미 때는 늦다는 것. 그는 조기발견의 효용을 모르고 ‘별 일 없겠지’하며 자기 건강에 무심한 한인 여성들이 안타깝다며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희 교수는 30여년전 간호사로 미국에 왔으며 현재 UIC대학 간호학과에서 임상조교수(간호학 박사)로 재직 중이다. 아시아계 미국인의 교육, 사회, 문화적 복지 증진을 위한 모임인 CCSAA(The Chancellor’s Committee on the Status of Asian Americans)의 회원이기도 한 김 교수는 CCSAA내 논문심사 및 주제 수립, 학생 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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