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래는 감소·가격은 보합세

2006-10-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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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9월 주택 현황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의 9월 한달 주택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중간가격은 현상을 유지했다.

일리노이부동산협회(IRA)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6개 카운티의 주택 거래량은 9,306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2.9% 하락했으나 중간가격은 24만5천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일리노이주 전체의 주택 거래량은 1만3,4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으며 중간가격도 19만9천달러로 3.4% 하락했다.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쿡카운티는 거래량 5,430건으로 작년 9월 보다 20% 감소했지만 중간가격은 25만3천달러로 1.2% 상승했다. 반면 레익카운티는 거래량이 827건으로 27.2% 감소했고 중간가격도 24만달러로 4%가 낮아졌다. 듀페이지카운티는 거래량 957건으로 무려 34%가 감소됐지만 중간가격은 27만4천달러로 2.2% 상승했다.

한편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밝힌 미 전체 9월 부동산 현황에 의하면, 거래량은 618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4.2% 감소했고 중간가격은 22만달러로 2.2%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 자료를 놓고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001년부터 시작한 부동산 붐의 거품이 작년 말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지금 최고조에 이른 것인지 아니면 이러한 하강 국면이 더욱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30%이상씩 거래량이 줄어들은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에 비해서 시카고 부동산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급격한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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