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혼자살아도 걱정 없다

2006-10-2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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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비상 가정응답 서비스’실시

비상시 구호기관과 직통 연결, 한국어 통역도


일리노이주정부가 독립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연장자들을 위해 24시간 상황 파악이 가능한‘비상가정응답서비스’(Emergency Home Response Service)를 실시한다.

주지사사무실 수잔 신 아시안 어페어 담당 디렉터에 따르면 한인 연장자들을 포함해 일리노이주내 1만5천여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연장자들이 가정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실이나 제2의 구호기관과 연락이 바로 닿을 수 있는 투-웨이 페이저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 이 서비스를 위해 올 초 68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영어가 부족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지 않는 한인 노인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세금공제대상이 아닌 재산이 1만7,500달러 이하여야 하며 의사의 소견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잔 신 디렉터는“페이저로 연락을 취할 때 한국인이라는 의사를 밝히게 되면 35초에서 1분안에 한국어 서비스 센터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만약 이 시간안에 연결이 안되면 AT&T 한국어 서비스로 넘어가게 된다”며“한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쿡카운티 세리프와 상록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실시되는 신변보호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한인노인들에게는 911로만 통화가 가능한 휴대용 전화기를 지급한다.(문의:800-252-8966) 박웅진 기자

1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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