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방암 조기검진 증진 교육

2006-10-2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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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C 간호대 김진희교수·노인복지센터 주관

미국내 인종 가운데 유방암 조기검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진 한인여성들 대상으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보다 많은 검진 참여를 계몽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20일 노인복지센터 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이민 교포 여성의 유방암 조기검진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일리노이대학(UIC) 김진희 간호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수전 G. 코만 유방암 재단’이 연구비를 지원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김 교수와 노인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실시, 한인 여성들의 낮은 유방암 검진율에 대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김진희 교수는 한인 여성들의 조기검진 비율이 타인종보다 너무 적다. 유방 X레이 촬영의 유용함은 명백한 사실인데 왜 검진율이 이렇게 낮은지 설문조사를 하고 유방암 관련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모두 30여명의 한인 여성들이 참석했으며 유방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큰 공감을 표시했다. 데스 플레인스에 사는 심성도 할머니(76)는 교육을 받으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꾸준히 교육을 받고 검진도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자격은 40세이상의 한인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설문조사에 응할 경우 건당 20달러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복지센터 김소현 코디네이터는 우리의 연구를 위해 먼 길 발걸음을 하신 분들에게 교통비를 드리는 것이라며 6주 후 다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그 때 좀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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