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서비스 추구”
2006-10-20 (금) 12:00:00
mb파이낸셜은행 케이 송 글렌뷰지점장
20일 오픈한 mb파이낸셜은행 글렌뷰 지점의 케이 송 지점장은 한국에서부터 오랜 은행업무 경력을 갖춘 성실한 실력파다. 1974년생, 32세의 나이에 지점장의 위치에 오른 그의 경력이 이를 잘 말해 준다.
한국에서 신한은행에 입사해 창구직원부터 시작, 7년동안 예금상담, 외환, 융자 등의 업무를 거쳐 시티뱅크에서 2년 정도 프라이빗 뱅킹 섹션에서 VIP 고객에게 상담 서비스를 해주던 송 지점장은 고객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소개 받아 결혼하면서 2002년 3월에 시카고로 오게됐다고. “단 2번 식사를 하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웃음 짓는 그녀. 한 남자를 믿고 외국행을 택했던 송씨는, 출퇴근길에 학교로 데려다 주고 데리러 왔던 남편의 전폭적인 후원을 통해 단 1년 만에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올해 1월 mb에 입사해 9개월만에 한인 최고 밀집 지역 중 하나인 글렌뷰 지점장에 발탁됐다.
케이 송 지점장은 “시티 뱅크의 프라이빗 뱅킹 섹션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조언자가 되겠다”며 “자리에 앉아 고객들이 찾아오기만을 바라지 않고 발로 열심히 뛰는 지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mb파이낸셜은행 한국부에서 샴버그 지점에 이어 2번째로 여성 지점장이 된 그는 “지금은 한국 은행에서도 여성 뱅커들이 세심한 고객서비스에서 탁월한 면을 보여 많은 여성 지점장이 나오고 있다”며 “입출금, 대출은 물론 재정 상담까지 섬세하게 잘 도와드릴 준비가 돼있다”며 밝은 미소를 띠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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