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당,‘필승’을 다진다

2006-10-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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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클린턴 전 대통령 초청 대규모 후원 행사

오희영씨 준비위원으로 분주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본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초강수를 던졌다.

일리노이민주당위원회는 오는 23일 다운타운 소재 힐튼호텔에서 1천여명 정도의 지지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기금조성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바로 민주당내 최고의 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직접 주빈으로 참석하기 때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약 1시30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자리를 메운 민주당 지지자들과 근접거리에서 직접 대화를 나누며 민주당 측 후보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기금 조성행사는 주로 연방하원직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을 위해 열리지만 특히 태미 덕워스 6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와 멜리사 빈 8지구 연방하원에게 비중이 많이 쏠릴 예정이다. 6지구와 8지구는 공화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민주당측은 이번 기금 조성 행사에서 걷혀진 수익금의 30%는 덕워스 후보를 위해, 또 다른 30%는 빈 후보를 위해 사용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측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적어도 1백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금조성행사에는 특히 오희영 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 한인후원회 회장이 한인사회에서는 유일하게 준비위원으로 참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 준비위원은“이번 행사는 민주당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한인 사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한인사회에서는 10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참석을 위한 기부금은 1인당 1천달러다.(문의: 847-903-3651)
박웅진 기자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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