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역·투자유치 이상없다

2006-10-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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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파문 불구, 시카고무역관 정상적 일정 수행

북한의 핵실험 사태가 미국 기업들이 한국과의 교역활동과 투자를 진행시키는데 장애물로 등장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시카고에서의 한미 무역은 별 차질 없이 계속되고 있다.

시카고 무역관(관장 박범훈)은 예정대로 16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 오송 바이오 단지 관계자들이 미니애폴리스 소재 3M 헬스케어, 일리노이 소재 벡스터 등 미중서부일대 유수의 기업체들을 방문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우수성과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범훈 관장은 “북핵 문제로 인해 시카고와 한국 업체들 또는 정부기관 간의 교역활동과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상의 문제는 없다”며 “한국과 시카고 간에 예정대로 올 사람이 안 온다거나 갈 사람이 안 가는 경우는 없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온 사절단이 미국 기업체와 면담하는 중에 업체 관계자들이 북핵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책이나 입장에 대해 문의는 하겠지만 수출 상담회나 투자 설명회 같은 일정 자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시카고 무역관은 내다보고 있다. 박 관장은 “지금 한국 국민들과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UN을 위시해서 각 국가들이 적절한 대응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시카고 무역관은 계속해서 현지로부터 한국으로의 투자, 교역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카고 무역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조직의 전문화와 효율화를 위해 올해 도입한 벨트 사업에 따라 자동차 부품, 유통망, 의료, 기계 등 4대 산업벨트로 특화돼, 상반기 30개사, 하반기 20개사 정도로 대규모 시장 개척단의 시카고 방문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고 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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