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나항공 새 사무실 물색

2006-10-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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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공항 확장 공사로 이전 계획

아시아나항공 시카고 지점 사무실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될 계획이다. 오헤어 공항 인근 벤슨빌 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은 ‘오헤어공항 현대화 계획(O’Hare Modernization Program)’에 따라 12월 7일까지 장소를 이전해 달라는 통보를 시카고시로부터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장종훈 시카고 여객지점장은 “오헤어공항이 확장돼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는 확률이 줄어들수록 고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기 때문에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하지만 두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사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무리기 때문에 시당국 측과 이전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줄 것에 관한 협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시의 이전 요청은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캐세이 퍼시픽 등 공항 근처에 위치한 타국 항공사에도 전달됐다. 오헤어공항 터미널5의 카운터 안쪽에 사무실이 위치한 대한항공은 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헤어공항 현대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30일 연방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었는데 교차돼 있는 활주로를 평행으로 재배치해 항공기 이력扁珦?지연시간을 단축시키고 항공기 수용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만5천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 세금 인상 없이 연간 180억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게 되는 이번 장기 프로젝트는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미 1,900만 입방 야드 이상의 흙이 옮겨졌고, 윌로우-히긴스 수로의 위치를 바꾸기 위한 2,969 피트 길이의 콘크리트 배수로가 놓여지는 등 대대적인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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