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를 알리겠습니다”
2006-10-11 (수) 12:00:00
14일 시카고서 의상쇼 갖는 이순화 디자이너
오는 14일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우리 옷의 진수를 보여줄 궁중의상 패션쇼의 디자이너 이순화씨(사진)가 10일 시카고에 도착했다.
이순화 디자이너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조선시대의 전통의상과 독창적인 색과 라인으로 만들어진 현대식 한복까지 이번 궁중의상 패션쇼에서 선보일 90여벌의 전통의상을 직접 이민가방 4개에 넣어 왔다. 이순화씨 지난번 스미소니언 박물관 초청 패션쇼도 그랬지만 이렇게 해외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의 미를 한인들과 전세계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게 된다라며 내가 만드는 한복은 염색뿐만 아니라 천연 명주나 모시같은 옷감도 직접 생산해 만들기 때문에 많은 애착이 간다. 이번 패션쇼를 보시는 분들이 우리 한복이 얼마나 아름답고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큰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궁중의상 패션쇼의 구체적인 진행을 담당하는 시카고 한인회의 신상훈 기획실장은 거의 모든 준비가 다 끝났다. 마지막 무대 점검과 모델 의상 선정 및 리허설 정도만 남은 상태다. 무대 조명과 음향을 예향에서 맡기로 했으며 13일 패션쇼에 사용될 가채와 장신구들이 한국에서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온회 오신애 회장은 우리 의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 패션쇼 티켓도 80퍼센트 이상이 이미 팔렸다. 모든 회원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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