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쉐리프, 연로자신변보호아카데미 개설
23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상록회관
쿡카운티 쉐리프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장자신변보호아카데미(Senior Citizen Law Enforcement Academy) 교육 프로그램이 시카고한인사회에서는 최초로 마련될 예정이다.
쿡카운티 쉐리프는 오는 23일부터 5주간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국무)와 시카고한미상록회(회장 김순) 공동주관으로 ‘연로자 신변보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쿡카운티 쉐리프가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연장자들과 치안 당국간 의사소통의 창구를 확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연장자들의 신변 안전과 범죄예방을 이끌어 보자는 것. 아카데미에 참여한 연장자들은 단순히 신변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경찰, 또는 법원의 기능, 순찰 요령 등 치안 관계자들의 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 관계자와 상록회, 상공회의소측 인사 등은 5일 상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사항을 소개했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5주간 매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로렌스길 소재 상록회관에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세리프 업무개요와 사법권에 대한 바른 이해, 차량 도난방지 및 사기 피해방지, 깡패와 마약에 대한 예방대책, 경찰견 시범, 비상 911과 비응급 전화의 차이점, 순찰절차, 현장보존 처리, 보안관, 경찰, 검사 등 다양한 사항이 다루어진다. 강사진으로는 쿡카운티내 법원 관계자 및, 경찰관, 교도관 등이 참여하게 된다. 강의 마지막날인 11월 20일에는 쿡카운테 쉐리프 마이클 쉬한이 직접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이용되는 교재는 한국어로 번역이 되며, 강사들의 강의 내용은 상록회 전임통역인 차성기씨가 맡게 된다. 5주간의 강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연장자들에게는 911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데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전화기, 위치 감지가 가능한 팔찌 ID를 선물로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현재까지 27명이 등록했으나 앞으로 신청자가 몰릴 것이라는 점을 감안, 주최측에서는 오는 21일전까지 사전 등록을 마쳐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쿡카운티 쉐리프의 캐티 왈쉬 신변보호 아카데미 코디네이터는“한인사회와는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많은 한인들이 참석, 치안당국의 업무를 이해하고, 또 궁극적으로는 신변보호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1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