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황동익(60·뉴비젼교회)목사.
“금식하며 기도하는 중에 교협 부회장에 출마하기로 10월3일 결정했다. 교협 부회장이 되면 회장을 잘 보필하여 1년 동안 열심히 교협과 교협에 속한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혼신을 다해 일 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의 목회관 및 교회관은 “교회와 목회자가 영적인 문제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좋아지고 목사도 살고 교회도 살수 있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부회장을 거쳐 교협 회장이 된다면 영성회복 운동을 해보고 싶다. 영성이 회복되면 목사가 살고, 교회가 살고 지역사
회도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강화도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란 합기도 무술 유단자인 황 목사는 하나님의 ‘하’자도, 예수의 ‘예’자도 모르는 불신자였다. 그는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인천의 모 여고에서 수학선생으로 2년간 교편을 잡았다. 군대는 월남전에 참전해 30개월을 전투사병으로 복무했다. 1974년 도미한 황목사는 뉴욕에 자리 잡으며 2년간 뉴욕주 공무원을 역임한 후 사업을 했다. 한편 한인사회의 번영을 위해 뉴욕한인회 봉사뿐만 아니라 반공연맹 부이사장, 청년단 창단멤버, 한미지역사회개발위원회 총무, 코리아타운 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렇게 살던 중 1986년 4월22일, 아내의 권고로 모 기도원에 참석한 그는 기도원에서 열린 성령세미나 집회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은혜를 받은 후 그의 생은 180도로 바뀌었다. 이 때 그는 “세상이 완전히 달라 보였다”며 “기도원을 나선 나의 눈에 보이는 모든 나무 잎사귀들이 나를 향해 전부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이 때부터 나는 가장 가까웠던 주먹깨나 쓰는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전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황 목사는 그 길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과정은 동부개혁신학교(교장 장영춘목사)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RTS(Reformed Theoloc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학위를 수료했다. 목사안수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 뉴욕동부노회에서 1993년 10월5일 받았다. 그는 목회를 하는 동안 물만 먹는 40일 금식기도를 6회에 걸쳐 하기도 했다. “금식기도 동안 물만 먹습니다. 40일간 금식하고 나면 185파운드의 체중이 85파운드밖에 나가지 않습니다.”황 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동부노회 노회장, 뉴욕교협 협동 총무 및 기도분과위원장, 목사회 감사 및 협동총무, 미주기독교방송국 이사장, 빌리그래함목사 뉴욕전도집회 공동준비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주기독교방송 사장, 뉴욕해외선교회 회장, World-Wide Mission Net
Work(선교기관) 회장, 흰돌선교회 설교클리닉 뉴욕지부장, 10월15일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열리는 청년 및 청소년 부흥회인 ‘Rise-up NY’의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