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능력시험 오늘 실시

2006-09-2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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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2006 한국어 능력시험이 23일 워싱턴 등 미주전역에서 실시된다.
워싱턴지역은 열린문 한국학교, 성김 안드레아 한국학교, 벧엘 한국학교 등 세 곳에서 오전 9~오후 1시 실시된다.
올해 시험에는 160명이 등록했으며 초급 105명, 중급 48명, 고급에 7명이 지원했다.
워싱턴한국교육원 최형철 교육원장은 22일 “지난해까지는 시험이 1~6급으로 구분돼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초, 중, 고급 등 3종류로 실시된다”며 “시험점수는 1급~6급으로 평가돼 한국어 능력 공인 인증서가 발급된다”고 밝혔다.
시험은 제 1교시(어휘 문법 및 쓰기)와 제 2교시(듣기/읽기)가 각각 90분에 걸쳐 실시된다. 합격자는 11월 말 개별 발표된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본국 교육인적 자원부 산하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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