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의 정취 느껴지는 첼로 연주회

2006-09-1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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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여성회 수 배 리사이틀 열어

부드러운 가을바람의 감촉을 닮은 첼로 선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카고 한인 여성회(회장 강영희)는 지난 15일 한인 출신 첼리스트 수 배를 초청 노스이스턴 대학 리사이틀 홀에서 첼로 연주회를 가졌다. 180여석의 리사이틀 홀의 좌석이 관중들로 꽉 찬 가운데 수 배는 보첼리니의 소나타 A 장조, 힌데미스의 첼로 솔로를 위한 소나타 3번, 포퍼 ‘헝가리안 랩소디’, 쇼팽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 장조 등의 곡을 연주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테디 니더마이어가 2005년 12월에 수 배의 부탁을 받고 복음 성가 “주님과 같이”를 테마로 작곡된 바하 스타일의 프렐류드는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 배는 8살 때 캐나다로 이민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에서 첼로를 공부했다. 2005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국제대회 우승과 2006년 제 6회 애덤 국제 첼로 페스티벌 수상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줄리어드에서 조엘 크로스닉 교수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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