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제주대 학술교류
2006-09-01 (금) 12:00:00
조지 메이슨 대학과 제주대학이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제주대 고충석 총장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을 방문, 조지 메이슨 대학 앨런 머튼 총장을 만나 학생 교류, 교육 프로그램 및 학점 교류, 단기연수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온 조지 메이슨대 노영찬교수(종교학과장)는 “지난 7월부터 특별 자치도로 선포된 제주도가 교육·연구의 국제화를 위해 학술교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학술교류협정에서는 조지 메이슨 대학의 랭귀지 프로그램과 영어로 진행되는 강좌의 제주대 설치 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정이 체결되면 ESL프로그램과 영어 강좌 등이 양교의 학점으로 모두 인정받게 된다. 제주대에서 학생들이 ESL 프로그램과 영어로 진행되는 학과목을 1-2년 수강하며 일정한 학점과 졸업요건을 갖추게 되면 조지 메이슨 대학 등으로의 편입학이 한층 수월해지게 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