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 등 ‘110년만의 가뭄’

2006-08-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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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를 포함한 볼티모어(메릴랜드 주)부터 트렌톤(뉴저지 주)까지의 지역에 8월 들어 110년만의 가뭄이 찾아와 잔디와 나무들이 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

마운트 홀리에 있는 전국 기상 서비스에 따르면 8월 들어 필라 국제공항에서 측정한 강우량은 0.06인치로 최악의 가뭄이었던 지난 1896년의 0.46인치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필라 인근 지역의 저수지는 지난 6월 1주일 동안 8인치가 쏟아졌던 폭우 덕택에 거의 가득 차 있는 상태다. 게리 스자코프스키 예보관은 “선더스톰이나 비구름이 이 지역에 오면 사라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아직 열대성 폭풍우도 나타나지 않아 이 달 말까지 큰 비가 올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바닷가 휴양지 경기는 최상인 상태다. 농사는 옥수수가 잘 된 편이지만 토마토는 흉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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