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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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평가시험’ 고교생도 치른다. 엠파워먼트학교서 시범시행

2006-08-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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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치른 중간 평가시험이 올 가을부터 공립 고등학교로 확대됨에 따라 고교생들은 개학 준비와 더불어 시험 대비를 해야한다.

고교생 중간 평가시험은 올 봄 시 교육청이 예고한대로<5월24일자 A2면> 우선 교장의 자율권을 강화한 ‘엠파워먼트 학교’에서 시범으로 치러진다. 이후 2007~08학년도부터는 시내 전역에서 치른다. 고교 시험 대상은 9·10학년 진급자로 영어·수학 두 과목을 치르며 개학과 동시에 첫 번째 시험을 본 후 매 6~8주 간격으로 수시로 치러진다.

이 시험은 일종의 ‘학생 실력 진단 시험’으로 교사가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서 학생들의 수강 과목 계획이나 교사의 수업계획표 작성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올 가을 엠파워먼트 학교를 신청한 시내 고등학교는 약 150여 개교에 달해 시내 상당수 고교생들이 중간 평가시험에서 벗어나기는 힘든 상황이다. 중간 평가시험은 시 교육청과 1년 간 170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프린스턴 리뷰가 주관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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