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실내 분수쇼 9월 오픈
2006-08-10 (목) 12:00:00
라스베가스 쇼핑몰 운영 고든그룹, 800만 달러 투입 Pier에 건설
남부 뉴저지 도박 도시 애틀랜타 시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분수가 설치돼 조명과 음악이 곁들여진 스펙터클 분수 쇼가 공개될 예정이다.
애틀랜타 시티 중심지인 시저스 카지노 옆에 신축된 4층짜리 쇼핑센터 피어(Pier) 1층에는 이번 달 말 완공 예정으로 실내 분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8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실내 분수는 2만 갤런의 물을 펌프로 퍼 올려 149개의 노즐에서 세계 최대의 실내 분수 매트릭스(matrix)를 만들며, 94개의 노즐에서 치솟아 오르는 물로 커튼을 쳐 갖가지 조명으로 장식하며, 179개의 LED 조명 전구에서 현란한 색상을 내뿜게 된다. 220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은 고난도 서커스단인 서키 뒤 솔레이유에서 음악을 맡았던 프랑수와 버제론 씨가 맡는다. ‘The Show’라는 이름이 붙은 이 실내 분수 쇼는 오는 9월부터 매일 매시간 7분씩 펼쳐지며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나이트 타임 쇼가 펼쳐진다. 2,0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관람은 물론 무료다.
이번 실내 분수는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 중의 하나인 Forum Shop의 소유자인 고든 그룹에서 피어 쇼핑센터를 건설하면서 만들었다. 피어 쇼핑센터는 2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지난 6월부터 부분 개장해 영업 중이다. 코넷티컷 주 그린위치에 본사가 있는 고든 그룹의 쉘든 고든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무엇인가 기억에 남을 만한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물과 사운드와 조명이 한데 뭉치는 분수 쇼에 관람객들은 모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홍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