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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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살인마’체포

2006-08-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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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전과 3범에 최근 워싱턴주에서 3명을 살해한 용의자로 워싱턴주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동시에 수배령이 내려졌던 존 웨인 톰슨(46)이 7일 빅토빌에서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톰슨은 이날 오후 1시께 1차로 카재킹을 한 뒤 그 차를 버리고 다시 다른 차들 두 대를 카재킹하려다 실패한 후 여성 운전자의 비명소리를 들은 주민 2명에게 잡힌 채 경찰에 인계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당국은 이날 톰슨이 라스베가스 여행중 실종된 찰스 레이 헤드룬드(뷰몬트 비즈니스맨)와 지난달 7일 사라진 제임스 어곳, 또 16일 실종된 로리 함을 각각 살해, 유기한 혐의로 FBI와 워싱턴주 당국에 의해 수배됐다. 그는 지난주 발부된 FBI의 체포영장을 피해 남가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FBI는 남가주의 로컬 경찰과 주민들에게 사진을 공개하며 주의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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