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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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AC, 모국방문단 ‘상암 월드컵 경기장’ 방문

2006-07-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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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로 모국연수 9일째를 맞은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안용진)의 제7차 청소년 모국방문단 92명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아직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은 월드컵의 열기를 체험했다. 태극전사들의 활동상을 기록한 전시관을 둘러본 뒤 경기장 관람석에 앉아 푸른 잔디를 내려다본 방문단은 다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월드컵 응원 현장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어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 일제의 잔혹했던 역사의 흔적을 피부로 느꼈으며 코엑스몰을 찾아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괴물’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상영하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만끽했다. 방문단은 29일 수료식을 끝으로 10일간의 모국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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