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증 증세와 치료는
2006-07-24 (월) 12:00:00
26일 OC 본보 문화센터서
집중력·적성검사 세미나
“우리 아이는 컴퓨터 게임을 하면 몇 시간이고 집중을 잘하는데 왜 숙제 할 때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나요?”
요즘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인 집중력과 적성검사를 다루는 세미나가 26일 오후 7시 오렌지카운티 한국일보 문화센터(9572 Garden Grove Bl.)에서 열린다.
브레인피트니스센터의 원장인 엘리자베스 김 박사(사진·상담심리학)는 “머리가 좋아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지능이 떨어진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어떤 부모들은 자녀가 집중력 문제와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실험할 수 있는 예를 들어가며 집중력이 실제 생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좋은 집중력과 나쁜 집중력의 차이점, 시각적 집중력과 청각적 집중력의 관계, 집중력과 기억력의 연결, 주의력결핍증(ADD)의 증세와 치료 등을 다룰 예정이다.
2부 순서에서는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검사를 실시되는데 오는 가을 대학에 진학하는데 아직도 뭘 전공할지 모르는 경우, 자녀가 재능이 많은데 뚜렷하게 하고 싶다는 것이 없는 경우, 자녀에게 좋아하는 것이 뭔지 물어봐도 대답이 없는 경우, 장래 계획에 대해 부모와 자녀의 의견이 다른 경우 등에 적성검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 박사는 말했다.
김 박사는 과거 세미나에서 자신감 키우기, EQ, 두뇌발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나 특히 “집중력과 적성검사가 자아 발전에 매우 중요해 학부모들의 관심도 가장 많다”며 이번에는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이중언어로 세미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10달러. 예약 및 문의는 (714)537-5400
<우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