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검열 외부기관 의뢰
2006-07-20 (목)
블룸버그 행정부가 뉴욕시 일원 공립학교 1,300개의 검열을 외부 기관에 의뢰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뉴욕포스트는 조엘 클라인 뉴욕시 교육감의 말을 인용 전직 교장과 교사로 이루어진 외부 검열 기관이 2~3일간 학교를 방문, 수업 및 학교 자료 분석 방식과 빌딩 안전을 직적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현장 검열의 일환으로 교장,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을 인터뷰하고 건설적인 비평을 듣게 된다.
이를 통해 검열 기관들은 1,500단어, 5 페이지로 작성된 ‘학교의 상태 평가(Quality Report)’ 등급을 매기게 된다. 등급이 매겨지는 5개 분야는 ▲학교 정보 이용과 분석능력 ▲학생 개선 계획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학교 관리와 리더십 ▲학생 성적의 변화가 있을 시 대응책 등이다.
이와 관련, 뉴욕시 교육국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까지 검열 기관을 선정하고 8개월 동안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클라인 교육감은 “프로그램은 검열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우리는 벌써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검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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