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군 입대시험 점수 하향조정

2006-07-0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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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점에서 21점으로, 탈락자 구제 조치

미군 입대자격 시험 Armed Services Vocational Aptitude Battery) 합격 점수가 육군에 한해 한시적으로 현행 31점에서 21점으로 조정된다.
미 육군 모병청은 모병 활성화와 탈락자 구제를 위해 27일부터 한시적으로 합격 점수를 낮췄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모병관들에게 발송했다.
육군모병소 손정욱 모병관은 “육군은 작년에도 한달 반 가량 입대 문턱을 한시적으로 낮춘 적이 있어 이번 조치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빨리 모병소를 찾아 시험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 아깝게 입대에 실패한 한인중 상당수가 구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정규 고교 졸업장이 없거나(검정고시 포함) 전과기록이 있는 입대자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문의 (877)408-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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