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셔널 메릿 후원 장학생 제시 양. 에릭 우 등 선정

2006-05-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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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적과 과외활동이 뛰어난 미 전역의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2006년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대학 후원 장학생에 제시 양(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에릭 우(센테니얼고)군이 선발됐다.
비엔나에 거주하는 양군은 노스웨스턴대에 진학, 의학을 공부할 예정이며 엘리컷시티에 거주하는 우군은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소아의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위원회(NMSC)가 24일 발표한 대학 후원 장학생 1차 명단에 의하면 미 전역에서 2,400여명이 선정됐으며 버지니아는 22명, 메릴랜드는 27명이 포함됐다. 장학생 중 훼어팩스와 몽고메리 카운티 출신이 각각 10명으로 집계됐다.
대학 후원 장학생은 4년간 매해 500~2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대학 후원 장학금에는 미 전역에서 85개 공립대와 116개 사립대 등 총 201개 대학이 참가했다.
메릿 장학생은 매년 전국의 2만1천개 고교 졸업반 학생 130만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11학년 때 치른 PSAT 시험 성적을 토대로 선발된다. 장학금은 일반, 기업 후원, 대학 후원 장학금 세 종류로 구분돼 8,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3,3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셔날 메릿 장학 재단은 7월10일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금 2차 수상자 명단을 발표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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