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INCON’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2006-05-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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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9일, 팔로알토 크라운 플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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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의 메카, 실리콘밸리에서 매년 한미간 IT업계 교류의 장으로 개최되는 ‘KIN컨퍼런스(KINCON)’가 코리아IT네트워크(KIN, 회장 박성일) 주최로 내달 8일과 9일 양일간 팔로알토 크라운 플라자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KINCON 2006’ 행사는 ‘와이어리스 코리아(Wireless Korea)’를 주제로 한미간 무선 분야의 신기술과 투자, 협력 방안 등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NBC11의 뉴스 앵커, 리사 킴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특히 퀄컴사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어윈 제이콥스 씨를 비롯해 구글의 수킨더 싱 캐시디 아사이태평양 담당 부사장, 그리고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마그나칩사 허염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으로는 본국 이동통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 LG, SK, KT 등의 대기업들과 퀄컴, 인텔, 시스코 등이 참여하며 이밖에도 SK텔레콤과 미국 어스링크의 합작사인 힐리오(Helio)를 비롯해 휴대폰 단말기 DMB 서비스업체 엠큐브웍스(McubeWorks), 모바일 게임 서비스업체 컴투어스(Com2uS), 가라오케와 개인 뮤직비디오 제작 서비스업체 나이오(Nayio) 등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19일 행사 준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PARK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성일 KIN 회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의 무선분야 선진기술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내 투자와 한국기업들의 미국 영업에 있어 구심체 역할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 전화 (408) 432-5006.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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