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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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스타스’ 프로 큰 호응

2006-05-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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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에 신설된 뉴저지 스타스(NJ STARS·New Jersey Student Tuition Assistance Reward Scholarship)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 큰 호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주 고등교육학생 지원 기관인 뉴저지고등교육학생지원국은(HESAA)는 지난 2006년 봄 학기에 지역 19개 2년제 공립대학 신입생을 조사한 결과 총 2,200여명의 학생들이 뉴저지 스타스를 통해 입학 했으며, 이번 가을학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뉴저지 주 고교를 상위 20% 이내 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들이 뉴저지 스타스를 통해 2년제 공립대학에 진학할 경우 최장 5학기(2년 반)까지 학비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년제 대학에서 학과목 평점 3.0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주내 4년제 공립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도 뉴저지 스타스 2(NJ STAR II) 프로그램을 통해 일 년에 최대 4,000달러를 보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HESSA 프렌차인 안드레아 사무국장은 “뉴저지 스타스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시간 대학의 리차드 알프래도 교육학과 교수도 “2년제 공립학교는 한 수업 내 학생 수가 적고 무엇보다 교수들이 리서치보다 학생들 지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보다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2년제 공립대학 진학 후 상위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도 자기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뉴저지 주는 2006~2007년 학기동안 뉴저지 스타스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총 800만 달러의 주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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