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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이원언어 프로그램’ 등록신청 접수 당분간 지속

2006-05-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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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올 가을 플러싱 PS 32 초등학교에 개설 예정인 ‘한영이원언어 프로그램’의 등록신청 접수가 마감시한 없이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 9일 마감에서 한 주 연기된 16일로 공식적인 등록접수가 1차 마감됐지만 마감이 하루 지난 17일에도 2명이 추가로 등록을 신청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주 25일을 전후로 뉴욕시내 공립초등학교의 유치원 일반 프로그램이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있어 한영 이원언어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라면 가능한 이번 주말 이전 또는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등록 신청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PS 32 초등학교에 따르면 마감이 지난 17일에 등록한 2명의 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접수된 인원은 총 16명. 이는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이 퀸즈 25학군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퀸즈 26학군 거주자 신분으로 등록을 접수한 학생은 제외한 집계다.
사실상 마감시한을 없애기로 한 배경에는 한영 이원언어 교육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학군과 학교 관계자들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초 목표로 했던 24명의 정원을 1차 마감시한까지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PS 32 초등학교는 현재 등록한 16명 인원만으로도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성공리에 운영 중인 한영 이원언어 학교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또한 26학군 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대상 범위를 26학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문의: 718-463-3747, 718-312-2333, 914-646-449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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