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 수기 등 내용 담아…중간 결산 현황자료집 발간
2006-05-12 (금)
청소년 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하는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안용진)이 지난 6년간 이끌어 온 프로그램을 중간 결산하는 차원의 현황자료집<사진>을 최근 발간했다.
현황자료집은 2000년도에 40명으로 시작한 제1차 방문단에서부터 2005년도 6차 방문단 67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가자들의 명단과 더불어 뉴욕한국일보를 비롯한 6년간의 언론 보도 기사가 실려 있다. 또한 사진으로 본 뿌리교육 6년, 청소년들이 작성한 모국방문 수기, 뿌리교육재단 기구표, 재단 및 임원진 소개, 재단의 비전, 협력기관 소개, 재단 연혁, 기금모금 현황 등에 대한 내용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현황자료집은 총 1,800부가 제작돼 앞으로 모국방문 프로그램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제7차 방문단 선발 면접심사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시작으로 이미 배포가 시작된 상태다.
재단은 지난 2002년에도 한 차례 자료집을 제작한 바 있지만 당시는 내부 자료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황자료집 결산은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안용진 회장은 “이번 발간을 계기로 매년 내용을 추가하고 오는 2009년에는 10년간의 프로그램 성과를 결산하는 대형 자료집 출간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7차 방문단 최종 선발 명단은 오는 22일 언론을 통해 발표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