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 첫 가두 홍보
2006-05-12 (금)
뉴욕한인교사회 소속 1세·1.5세 한인교사들이 올 가을 뉴욕시 최초로 PS 32 초등학교에 개설되는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의 홍보와 등록생 모집을 위해 11일부터 가두홍보와 일대일 설명회를 실시했다.
플러싱 PS 32 초등학교에 올 가을 개설 예정인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Korean Dual Language Program)’의 등록생 모집 및 홍보를 위해 1세와 1.5세 한인교사들이 11일 첫 가두홍보에 나섰다.
오는 16일 등록 마감을 앞두고 이날 한국서적에 부스를 마련한 교사들은 유니온 한아름 주차장에서 한인과 타인종을 대상으로 이원언어 교육의 장점과 특징에 대한 일대일 설명을 실시했다. 이날 가두홍보를 시작으로 ▲한국서적(29-30 유니온 스트릿, 유니온 한아름 주차장내)에서는 12일 오후 4~7시, 13일(토)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후러싱 제일교회(38024 149가)에서는 12일 오후 7~9시, 13일 오전 10시~정오 일대일 설명회 및 등록생 접수를 계속해서 받을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 등 두 가지 언어에 동등한 비중을 두고 공립학교 정규과정을 수업하게 될 이원언어 교육은 모국어를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이중 언어와 차별화되는 교육방식으로 최근 언어교육 강화 추세에 힘입어 크게 장려되고 있는 교육방법의 하나다. 두 가지 언어를 모두 학구적 수준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올 가을 뉴욕시 최초로 개설된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은 유치원 입학 연령에 있는 2001년도에 출생한 25학군내 거주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이미 다른 학교에 등록을 마친 아동이라도 상관없다.
▲문의: 718-864-4222(실비아 허)/917-400-3811(그레이스 윤)/646-220-3850(이원숙)/718-312-2333(이정혜)/914-646-4492(권현주)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