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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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과학고 한국어반. KSA 학생회 ‘웰컴2 코리아’ 행사 대성황

2006-04-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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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과학고 한국어반(지도교사 최경미)과 KSA 한인학생회(공동회장 다니엘리, 앤드류리)가 공동 주최하고 한인학부모회(회장 이용원)가 후원한 ‘제3회 웰컴2코리아’가 25일 학교 강당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Old To New Korea’란 주제로 선보인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인의 긍지를 심어주고 밖으로는 한국어반의 성장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어반 운영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인을 초청해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복패션쇼, 민요, 검도, 태권도, 부채춤, 사물놀이는 물론, 힙합댄스, 부모님께 바치는 노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밸러리 리디 교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한인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학교 동문이자 선배인 존 리우 뉴욕시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며 한인학생회에 시의회 상장을 수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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