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수계.소외계층 학생위한 대학 ‘LaGCC’ 전국서 가장 좋아

2006-04-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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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LaGCC)가 소수계 및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올해 전국 최고의 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메트라이프(MetLife) 재단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대학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고등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는 플로리다 인디안 리버 커뮤니티 칼리지와 공동으로 올해
최고의 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 배경에는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퍼스트 이어 아카데미(First Year Academies)’와 ‘e-포트폴리오(ePortfolios)’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퍼스트 이어 아카데미는 신입생들의 빠른 대학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전공에 상관없이 신입생들을 비즈니스/테크놀로지, 보건, 리버럴 아트 등 3개 아카데미 중 하나에 의무 등록케 해 ‘대학내 대학’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학과 선택에 앞서 필요한 기초
필수과정의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취업을 위한 준비과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e-포트폴리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모든 교과목 수강기록이나 이력서, 프로젝트 등을 전자방식으로 공개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은 이외에도 멘토링, 개입학습지도, 공개 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수강률 및 과목 이수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대학의 5년내 졸업률은 전국 커뮤니티 칼리지의 평균 졸업률보다 높고 소수계 준학사학위 취득률도 2004년에는 전국에서 상위 25위에 랭크된 바 있다. 뉴욕시립대학 산하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에는 110여개의 각기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160여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어 일명 ‘월드 커뮤니티 칼리지’로 불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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