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플레 위험 없다

2006-04-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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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CPI 2.2% 안정세 유지

▶ 에너지 품목외 대부분 낮은 수치

최근 개스 값의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3월에도 2월과 같이 2.2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여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스 값이 지난주에는 1불을 돌파하는 등 지난 3월의 개스 값은 작년 동기 대비 7.4퍼센트 상승하여 물가와 인플레에 큰 위협이 되리라고 예상되었지만 컴퓨터나 의류 등 다른 품목에서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안전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스 값 등 에너지 관련 품목이 인플레이션 계산에서 제외되는 경우 1.7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낮은 수치는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수치이지만,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25일로 예정된 금리 발표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4퍼센트의 기준 금리를 예상하고 있다.
만일 인플레이션이 1 내지 3퍼센트 대의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한다면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크게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원유 값의 급등으로 인한 개스 값의 고공 행진이 계속될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에 큰 위협이 되리라는 우려가 불식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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