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가정상담소 학부모세미나 10일부터

2006-04-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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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박옥영)가 주최한 학부모 세미나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강사인 서숙희 박사(사진)는 ‘자녀의 효과적인 지능개발과 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강좌에서 “선천적으로 높은 지능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이 결여된 아동은 생산적인 결과를 갖기 어렵다”며 “부모의 교육태도와 후천적 환경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박사는 신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대뇌의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를 설명하고 미국 교육에서 사용되고 있는 학습자료를 소개하기도 했다.
가정상담소 오영실 총무는 “공부만 잘하는 자녀보다는 전인격적인 자녀로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부모가 자녀에 미치는 영향,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공적인 자녀 교육방향을 제시하는 데 세미나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환경이 자녀의 학습 성취에 미치는 영향(17일)▲자녀들의 학습유형과 효과성(24일)▲자녀들의 성공을 위한 인성교육(5월1일)▲학습동기 유발과 학습 성취(5월8일)등의 소주제로 5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진행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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