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39대 연방하원 개막

2006-04-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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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퍼,‘새로운 의회 협력의 시대’ 선언

▶ GST 인하, 치안강화, 아동보육비 지원 등 중점 논의

3일 제 39대 연방하원이 개막됐다. 보수당의 하퍼 총리는 ‘새로운 의회 협력의 시대 (a new era of parliamentary cooperation)’의 개막을 선언하고,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5대 주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보수당의 5대 주요 정책은 ① GST 인하, ② 아동보육비 지원, ③ 치안 강화, ④ 연방책임법 (The Federal Accountability Act) 시행, ⑤ 의료 대기 시간 개선이다.
이에 대해 자유당, 신민당 등 여당은 보수당의 첫 번째 및 두 번째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이고, 나머지 3개 정책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하고 있다.
5대 정책 이외의 보수당의 주요 정책은 아프간에서의 캐나다군의 주둔 지속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야당이 반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빗 에머슨 의원의 당적 변경으로 인한 입각은 향후에도 꾸준히 거론되어 야당의 공격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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