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천여명 ‘원더풀’ 연발

2006-04-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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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주최 태권도 토너먼트대회 성황

밸리피트니스 소속 TMA(Total Martial Arts) 주최 태권도 토너먼트 대회가 2일 롤링메도우 고교 체육관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3천여 관중들은 TMA 소속 도장의 600여 관원들의 시범에 연신 감탄사를 토해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 관원들의 공중 2회전 송판 격파 시범 등에 관중들은 큰 소리로 갈채를 보내 격려했다.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에 이어 한국의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순간 체육관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경건하게 태극기에 경례하며 태권도와 한국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관원들 이마에 두른 태극 문양 머리띠와 도복 어깨 근처마다 붙어있는 태극기는 태권도가 한국의 국위선양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듯 했다.

한국에서 태권도를 전공하고 현재 밸리에서 사범으로 활동중인 최승현씨는 태권도를 통해 미국에 한국을 알리고 국위선양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뿌듯해했다. TMA 피터 황 총관장(57)은 밸리피트니스와 연계한 태권도 프로그램이 태권도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50개 밸리 지점에서 실시 중인 태권도 프로그램을 몇 년 이내로 150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밸리피트니스 연계 태권도 프로그램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어린 자녀들이 태권도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동안 부모들은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품세와 격파 시범이 끝난 후 시작된 토너먼트에서 참가팀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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