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북5도청 주관, 5월22~26일 모국방문

2006-04-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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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25명 참가

한국사전답사팀, 문화회관건립기금 전달


한국‘행정자치부소속’이북5도청에서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국방문단 초청사업이 올해는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다.

현지 사전답사를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김용욱 이북5도위원회ㆍ평안북도사무국장에 따르면 금년에는 시카고와 LA, 뉴욕, 보스턴, 아리조나, 샌프란시스코 등 9개 지역에서 총149명이 방문하며 시카고에서는 25명이 참가하게 된다. 시카고는 LA와 뉴욕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방문단 선정 요건은 이북이 원적이며, 15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내용 등이 규정돼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을 1세대, 60세 이하를 2·3세대로 구분, 올해 시카고에서는 5~6명 정도의 2·3세대가 방문단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북5도청의 지침을 받은 미중서부이북5도민연합최 측은 지침에 맞춰 오는 4월 10일까지 방문단 참가인 명단을 확정하게 된다.

김용욱 사무국장은 “올해는 과거 한국을 다녀온 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통역 준비, 청계천 관광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구상되고 있다”며 “해외 동포들의 조국애를 이끌어 내기 위한 모국 방문 프로그램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욱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전답사팀은 30일 나일스 소재 월드부페에서 이북5도민회연합회 주최로 방문 초청사업 설명을 갖고 이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초청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에 앞서 사전답사팀은 문화회관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이 솔가식당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서 문화회관건립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용욱 사무국장을 비롯한 김영민 함경북도ㆍ기획담당, 김대식 함경북도 관계자 등 3명의 사전 답사 팀은 벤쿠버, 시카고에 이어 LA를 거쳐 귀국하게 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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