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서부지역에 총 24만달러

2006-03-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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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지원금, 문화회관 기금 20만달러

예년 평균은 2만달러선


지난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으로 부터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지역 한인사회에 전달된 각종 지원금은 총 24만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금액 중에는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시카고문화회관건립 사업 기금으로 지원된 20만달러와 디트로이트 문화회관 지원금 2만달러가 포함돼 있다. 나머지 2만달러가 어느 단체로 전달됐는지는 동포들 간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취지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총영사관측에 따르면 그러나 지난해 이 정도 액수의 지원금이 전달된 이유는 문화회관건립 사업이라는 특별한 동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예년의 경우 이 지역으로 보조되는 액수는 통상 2만달러정도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재외동포재단에서 제공되는 지원금의 경우 동포들의 권익신장이나 한민족 정체성 유지, 차세대 육성, 현지사회 진출 등 뚜렷한 명분이 있는 사업에 한해 이루어진다”며“동포 회합을 목적으로 하는 등의 단순 모임이나 일회성 사업, 동포단체 자체능력으로 시행 가능한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워싱턴DC 한인사회로 전달된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은 2004년도의 1만8천5백달러 보다 5배이상 늘어난 9만9,500달러로 집계 됐다. 이중 최대 액수를 받은 단체는 정치적 신장을 명목으로 5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은 이광규 이사장 부임 후 러시아, 연해주, 중국 등 소외지역 동포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면서 미주지역 지원금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박웅진 기자 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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