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랙 락 아트센터, 김진희씨 전자 거문고 연주회

2006-03-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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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락과 영화가 커네티컷 브리지포트의 다민족 문화센터 ‘블랙 락 아트 센터’에서 미국 관객들과 만난다.

다민족 예술가들의 무대인 블랙 락 아트 센터는 4월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를 상연한 뒤 4월15일 오후 8시 김진희씨의 전자 거문고 연주회를 개최한다.영화 서편제(주연 오정해, 김명곤)는 이청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임권택 감독의 93년작. 60년대초, 어느 산골을 무대로 한 소리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구슬픈 판소리와 잘 어우러진 빼어난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영화 ‘서편제’ 상영 바로 다음날에는 김진희씨가 타악기 연주자 게리 헤밍웨이와 호흡을 맞춰 자신이 작곡한 거문고 곡을 연주한다.
김씨는 국악을 바탕으로 한 현대 음악을 세계에 알려온 인물로 ‘다스림’, ‘자진모리’, ‘토성의 달’ 등 전통 국악에 현대음악을 가미한 거문고곡을 발표해왔다.


이날 컨서트에서 전자 거문고 소리와 비트 강한 타악기 리듬이 합쳐진 독특한 음악을 선사한다. 서편제는 저녁과 함께 감상하며 영화 입장료는 6달러, 저녁은 20달러이다. 김진희 거문고 콘서트 입장료는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경우 12달러50센트, 박스오피스에서 구입하면 16달러.
▲장소: 2838 Fairfield Avenue, Bridgeport, CT
▲문의: 203-367-7917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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