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데 몸 좀 풀어볼까?’
2006-03-29 (수) 12:00:00
한인 스포츠 단체 활발, 각종 대회 줄이어
봄기운이 만연해 지면서 커뮤니티내 스포츠 동호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단체 또는 협회 차원에서 개최되는 대회들이 이어지고 있는가 하면 이 참에 뜻이 맞는 이들 끼리 모여 새로운 단체를 탄생시킨 곳도 있다. 커뮤니티내 각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마련되는 골프대회도 다음 주부터 본격적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대회의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시카고 여자테니스협회(회장 문옥희). 여자테니스협회는 지난 18일 노스브룩 라켓 클럽에서 2006년 춘계대회를 개최, 50여명의 출전자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 25일에는 본부 후원의 미중서부검도대회가 나일스 소재 펠드만 팍에서 열려 총 120여명의 검도인 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26일 몰튼 그로브 소재 클래식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에는 총 300여명이 이루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 밖에 미중서부골프협회가 주최하는 골프대회가 내주 중 열리면서 2006년 한인 커뮤니티내 골프 시즌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봄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단체도 있다. 지난 15일 뉴월드부페에서는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익히고자 하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카고마라톤협회(회장 강문희)가 창단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새 단체의 탄생을 축하해 주었다.
겨우내 실내에서만 운동을 하다가 실외로 나오는 이들도 있다. 커뮤니티내 5~6개 정도 구성돼 있는 조기 축구팀 중 일부 팀들은 다음 주 부터 실내에서 실외 축구장으로 옮겨 경기를 갖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웅진 기자
3/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