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학생 위한 한국어 교과서 나왔다

2006-03-25 (토) 12:00:00
크게 작게
한인교사들 초등학생용 이어 추가 발간

지난 2004년 미국 공립학교 최초의 초등학교 한국어 교과서를 편찬했던 뉴욕의 한인 교사들<2004년 5월1일자 A2면>이 올초 6~8학년 중학생을 위한 두 번째 교과서를 추가 발간했다.

‘저니 인투 셀프-익스플로레이션 II(Journey Into Self-Exploration II·표지사진)‘라는 제목의 교과서는 ‘6~8학년 한국어 학습지도 지침서’란 부제를 달고 있다. 교과서 편찬 작업에는 뉴욕시 이중언어교육국 권현주 연구관을 주축으로 정정숙(IS 125 중학교) 교사, 뉴욕한인교사회 이원숙(뉴타운고교) 회장, 제니퍼 김(PS 150 초등학교) 교사, 이재홍
(베이사이드 고교) 교사 등이 공동 참여했다.
교과서는 총 180여 쪽에 걸쳐 김유신 장군, 한국 주거문화의 특성,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어린이날, 동명성왕, 3.1운동과 한국 독립선언문 등 총 6장으로 구분돼 다양한 내용이 실려 있다.
한국어로 실린 본문 외에도 각 장의 학습내용에 대한 영문 요약과 더불어 토론, 작문, 보고서 작성, 만화그리기 등의 다양한 형태를 빌어 학습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아기돼지 삼형제’와 같은 짧은 동화도 함께 실려 있어 학습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6~8학년 연령의 중학생들이 교과서 하나만으로도 한국어 초·중·고급과정을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일반 공립학교의 한국어 제2외국어반과 한국학
교의 교과서로 활용되는 것 외에도 중학교 연령의 한인 이민자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보다 빠른 영어 습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