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뢰받는 직종 ‘소방수’ 1위

2006-03-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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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농부 2, 3위…정치인 최저

캐나다에서 가장 신뢰를 받는 직업은 무엇일까?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자료는 우리의 상식과는 다소 동떨어진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레거 마케팅 (Leger Marketing)사의 조사에 따르면, ‘소방수’가 96퍼센트의 점수를 얻어 최고 신뢰받는 직업으로 선정되었다. 소방수 다음으로는 간호사, 농부가 각각 95퍼센트와 92퍼센트의 높은 점수를 받고 각각 2, 3위를 차지하였다.
의사, 교사, 엔지니어가 80퍼센트 이상의 점수를 얻어 그 다음으로는 선정되어 여전히 안정되고 신뢰받는 직업 군으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 판사, 공증인, 은행가, 목사 등도 70 퍼센트 이상의 점수를 얻어 신뢰받는 직업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공무원, 언론인, 변호사, 보험중개인. 부동산중개인 등은 60퍼센트에 못 미치는 점수를 얻어 비교적 신뢰를 받지 못하는 직업 군으로 분류되었다.
한편, 자동차 판매인은 19퍼센트를 얻어 매우 낮은 신뢰도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치인은 14퍼센트의 신뢰점수를 받아 가장 신뢰도가 떨어지는 직업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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