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저학년 과밀학급 여전...뉴욕주 감사원 ‘학급당 평균 21.3명’
2006-03-18 (토) 12:00:00
뉴욕시 공립학교 저학년(킨더가튼~3학년)의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렌 하베시 뉴욕주 감사원장은 16일 뉴욕주정부가 지난 1999년부터 뉴욕시 저학년 학급의 과밀학급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4억9,10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했으나 여전히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감사원이 지난 2002년 7월1일부터 2005년 6월30일까지 뉴욕시 공립학교 저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2005학년도 학급당 학생수가 24.9명에서 21.3명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기준치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뉴욕시 공립학교 저학
년의 학급 당 학생수가 20명이 넘는 곳은 59%에 이른다.
하베시 감사원장은 “지난 97년 통과된 법안에 따라 뉴욕시 공립학교 저학년 학급의 학생수가 20명이 넘으면 안 됨에도 불구, 개선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시정부가 하루빨리 이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뉴욕시 교육국 키이스 캘브 대변인은 “아직까지 목표를 달성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