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정부 컴퓨터 시스템 헤커 침입

2006-03-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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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자료 불법 탈취 흔적 남아

▶ 드종 노동부장관 “심각한 문제”지적

BC 주 정부 핵심 컴퓨터에 헤커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자료들의 손상은 발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 종 노동부 장관은 7일 누군가가 주 정부 컴퓨터 시스템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려 했으며, 그곳에서 불법적인 자료들을 탈취하려 한 흔적이 있다면서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 정부 전산실은 100여 개가 조금 못되는 컴퓨터 시스템에 핵커 프로그램이 덧입혀지고, 그곳에서 파일들을 빼내가려는 침입사건으로 인해 위험을 감수했다고 말했다.
헤커의 침입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주 정부 컴퓨터 시스템은 영향받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또는 어떤 해로운 것에 감염되지도 않았지만 문제는 누군가가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했다는 게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침입 흔적이 남은 기계들은 네트워크로부터 차단되어 있는 상태다.
경찰은 주 정부 컴퓨터 시스템에 불법으로 침입한 것에 대해서 전문가를 통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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