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난방비 문제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했던 BC 주민들은 4월부터는 상황이 호전되게 됐다.
테라센 가스가 다음달부터 고객들에게 부과하는 천연가스 비를 10% 인하 해 줄 것을 BC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테라센 딘 펠키 대변인은 작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가스 기반시설이 붕괴되면서 어쩔 수 없이 가스 값이 올랐지만, 이제는 복구가 되어 가스 공급이 원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BC 주민들이 연간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약 15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센 가스는 작년에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