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도권MD한인회 ...건축면허 등 3개 과목 개설

2006-03-0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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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의 영어·컴퓨터·직업기술교육이 2일 개강했다.
이번 학기에 생활영어는 초급, 중급, 시민권반, 컴퓨터는 기초, 인터넷, 엑셀, 워드, 직업기술교육은 약사보조사, 건축면허, ASE 자동차기술교육 자격증반 등 10개 과정이 개설됐다.
영어·컴퓨터 수업은 6일부터 지구촌교회, 자동차 기술교육은 12일부터 8주 과정으로 락빌한인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약사보조사반과 건축면허반은 7일부터 지구촌교회에서 시작된다.
영어 수업은 월,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7시-9시 열리며 컴퓨터 수업은 낮반과 저녁반으로 나눠져 낮반은 월-금 오전 10시-12시, 저녁 반은 월, 화, 목 오후 7-9시 진행된다. 시민권 강좌는 낮반은 화, 목 오전 10시-12시, 저녁반은 화, 목 오후 7시-9시에 있다.
이영기 한인회장은 이날 지구촌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한인회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로부터 총 13만5천달러를 보조받아 영어교육에 4만달러, 컴퓨터 2만달러, 소셜서비스 3만달러, 직업기술교육에 4만5천달러를 각각 배정했다”고 밝혔다.
차정주 교육위원장은 “영어·컴퓨터 교육과 함께 직업기술교육이 이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사진은 이지현, 황옥성, 허권, 박희규, 권희성, 방동혁, 이정의(이상 영어), 정진기, 김남훈(이상 컴퓨터) 김완동(건축), 공우택(자동차), 조은선(약사보조사)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권반에는 등록 당일 19명이 몰려, 시민권 취득에 대한 한인들의 열기를 반영했다.
수강생은 학기 중 수시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비는 영어는 16주 프로그램에 50달러, 컴퓨터는 8주 프로그램에 100달러. 직업기술교육은 교재비 포함 200달러.
문의 (301) 674-656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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