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쉐브론, 알버타 오일샌드 대규모 투자

2006-03-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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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억 불 예상…발굴계획 논의 중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쉐브론이 지난 2일 알버타 주 북부에 수 십억 불 규모의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쉐브론은 알버타 주 북부 지역의 포트 맥케이의 120㎞ 서쪽의 72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에 다섯 개의 원유를 생산할 목적의 땅의 임대에 대한 경매에 7천만 불을 이미 지급했다고 지난 2일 공식 발표했다. 이 지역에는 75만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엘스 강 (Ells River)’이라고 불리는 이번 쉐브론의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1일 생산량 2십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90억불 정도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쉐브론의 캐나다 프로젝트의 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제임스 베이츠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엄청난 것이며 수 십억 불이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츠 씨는 또한 오일샌드의 구체적인 발굴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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