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앵콜 공연

2006-03-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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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인 비영리 극단 ‘서든인라이트먼트’(SET, 대표 김은희) 산하 청소년 극단 ‘메아리’가 이문열 원작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Our Twisted Hero)을 3월31일~4월2일 맨하탄 업타운의 소극장 ‘포엣츠 덴’(Poet’s Den)에서 앵콜 공연한다.
이용우 각색, 임금이 연출의 이 작품에서 서울서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로 전학 온 한 병태는 학급 반장 임석대가 담임선생의 신임과 아이들의 절대적인 복종을 받으며 교묘히 통제, 지배하고 그속에서 아이들이 비겁하게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부조리한 현실을 목격한다.
한적한 시골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주변 인물들의 심리를 통해 우리사회의 현실, 우리들의 왜곡된 가치관, 이기주의, 기회주의 등을 풍자 비판한 작품이다.

청소년 극단 메아리 단원들은 지난해 4월 창단 기념작으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공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뉴욕 공연에 이어 4월8일 필라델피아, 4월15일 워싱턴 D.C.로 이어지는 앵콜 순회 공연을 갖는다.
▲장소: POET’S DEN, 309 East 108th Street(1~2 애비뉴 사이)
▲문의: 718-651-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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