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봉사센터 금연학교 내달 시작

2006-02-2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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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실시하는 ‘금연 프로그램’과 ‘금연학교’가 내달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각각 실시된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내에 위치한 봉사센터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사무실에서 열리는 금연프로그램은 6주 과정으로 내달 2일 개강,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실시된다. 강사는 김수연 금연 프로그램 담당자.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들에게 10달러 그로서리 상품권과 무료 한방침도 놓아준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열리는 금연학교는 올해로 4회를 맞으며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서 열린다. 6주 과정으로 내달 14일 개강,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의가 있다.
이번 금연학교에서는 금연전문가 강기성 한의사, 이승훈 내과 전문의, 조명수 기독교 교육학 박사, 전명희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또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등록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금연학교와 금연프로그램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보건부와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봉사센터 메릴랜드 디렉터 겸 금연학교장인 송주섭씨는 “금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들이 금연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한인들이 금연으로 보다 건강한 이민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센터 금연학교는 2003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제 17회 세계금연의 날에는 워싱턴지역 비영리단체로서 금연기념식을 주관하기도 했다.
문의 (240) 683-6663 송주섭 금연학교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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