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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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재선‘먹구름’

2006-02-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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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자금 바닥 공화당 지원 감소

재선 여부가 가름될 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계속적으로 추락하는 지지도와 바닥난 선거자금, 공화당 내부 지원 감소 등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장애물에 봉착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A타임스는 가주 공공정책연구소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와 초당적인 선거관련 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재선 캠페인이 먹구름에 싸여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주지사의 지지도는 현재 40%에 불과해서 분기점으로 볼 수 있는 50%에서 훨씬 쳐져 있고 지난해 11월의 특별선거의 참패 그늘을 못 벗어난 데다 캠페인 자금도 바닥났으며 부시와 공화당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도 그의 힘을 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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